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종운)는 이같은 내용의 설 연휴 항만운영 대책을 3일 내놓았다.
울산항은 주력 화물인 원유 및 석유류, 석유화학원료 등 액체화물에 대해서는 설 연휴에도 평상시처럼 24시간 하역작업을 진행한다.
그러나 컨테이너 화물은 설 당일인 7일 하루 하역을 중단하고 일반화물의 하역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은 이뤄지지 않으며 긴급 물자와 필수 물자 등에 대해서는 울산항운노동조합과의 협의를 거쳐 6일과 8일 하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UPA는 5일 오후 연휴 기간 중에 하역작업이 진행될 부두의 선석을 일괄 배정할 예정이다.
UPA는 항만운영본부 내 팀장 3명과 고객지원팀원으로 설 연휴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각종 민원사무를 처리하는 등 원활한 항만 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 윤경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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