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열기 ‘후끈’
사회공헌 열기 ‘후끈’
  • 하주화 기자
  • 승인 2008.02.0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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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봉사단, 자매마을 복지시설 봉사
현대차 울산공장 직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일 자매결연 농촌마을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일손을 돕고 장애아동들과 농구경기를 관전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차 1공장 직원과 가족 일행 60여명은 이날 자매결연을 맺은 양암마을(울주군 서생면)을 찾아 과수농가의 배나무 전지작업을 돕고, 농기계 점검, 엔진오일 교환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중앙병원이 참여해 신경외과 전문의를 포함한 의료진 10명이 현대차 직원들과 함께 의료서비스를 펼쳤다. 이들은 연로한 마을 주민 50여명에게 혈압측정, 골다공증검사, 당뇨검사, 혈액검사, 뇌졸증 등 각종 노인성 질환에 대해 무상진료를 실시하고 의료 상담도 가졌다.

현대차 시트공장 직원과 가족 30여명도 같은날 자매마을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자매마을인 출강마을(울주군 삼동면)을 방문해 마을회관을 청소하고 주민들에게 떡국을 대접했다. 또한 복지시설인 수연특수아어린이집(울주군 웅촌면)을 찾아 아동들 식사 지도와 신축건물 대청소 등 활동을 펼쳤다.

현대차 울산공장 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가족봉사단 65명도 소외된 이웃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주말을 보냈다. 이들은 지역 내 장애아동 20여명을 초청해 이날 오후 열린 프로농구 경기를 함께 관전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현대차 5공장 직원들은 5일 엘림 노인복지센터(북구 농소3동)을 찾아 점심 식사시간에 사랑의 떡 나누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 하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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