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청운중, 전국여자축구선수권 우승
울산 현대청운중, 전국여자축구선수권 우승
  • 정인준
  • 승인 2022.08.09 22:0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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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은 최우수·원주은 최다득점·전누리 GK상 등 개인상도 휩쓸어
제21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현대청운중 여자 축구부가 우승기를 펼쳐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1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현대청운중 여자 축구부가 우승기를 펼쳐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청운중학교는 제21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 창녕스포츠파크에서 대한 축구 협회 주최로 지난달 27일부터 9일까지 전국 중등 15개 팀이 출전해 경기를 치렀다.

현대청운중은 지난 8일 결승전에서 충북 예성여중과 맞붙어 2-0 승리로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한국희 선수가 그림같은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고, 원주은 선수가 쇄기골을 기록했다.

현대청운중은 예선전부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예선 1차전 인천 가정중에 6:0, 2차전 대구 상원중에 10:0 대승, 3차전 광중 광산중에 4:1로 승리했다.

8강에선 다시 인천 가정중에 6:0, 준결승 전남 광여중에 4:0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현대청운중은 우승에 이어 개인상도 휩쓸었다.

최우수선수상에는 권다은 선수, 최다득점상에는 9골을 기록한 원주은 선수, GK상은 전누리 선수가 수상했으며, 김광석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김덕유, 이유연 코치는 최우수코치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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