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종합건설·일진파워 2개 업종·무경설비·경동이엔에스, 시공능력평가 울산 1위
부강종합건설·일진파워 2개 업종·무경설비·경동이엔에스, 시공능력평가 울산 1위
  • 김지은
  • 승인 2022.07.3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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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올해 울산지역 건설업체에 대한 시공능력평가에서 종합건설업은 부강종합건설이, 설비건설업은 무경설비(기계설비공사)·경동이엔에스(가스시설공사)가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전문건설업은 일진파워가 금속창호·지붕건축물조립 및 구조물해체·비계 2개 업종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종합건설업, 세영종합건설·큐브조합건설 5위권 내 신규 진입

2022년도 종합건설업체의 시공능력평가에서 부강종합건설이 지역 1위를 차지했다.

31일 대한건설협회 울산시회에 따르면 2022년도 건설업체의 시공능력평가 결과, 부강종합건설(주)(토건 시공능력평가액 908억원, 전국순위: 265위), 부명엔지니어링(주)(852억원, 275위), 세영종합건설(주)(655억원, 355위), (주)큐브종합건설(645억원, 358위), (주)태성건설(591억원, 399위) 순으로 울산지역 1~5위를 차지했다.

부강종합건설(주)은 공사실적평가액 522억원, 경영평가액 229억원, 기술능력 평가액 168억원, 신인도평가액 -12억원으로 지역 1위를 차지했다.

5위권 이내 건설사 중 부강종합건설(주), 부명엔지니어링(주)과 (주)태성건설은 꾸준한 시공실적으로 울산지역 상위권을 수성하고 있으며, 세영종합건설(주)과 ㈜큐브종합건설이 신장세로 5위권 이내 새로 진입하게 됐다.

울산지역 6위에서 8위는 (주)경동이앤에스(579억원, 403위), (주)조은아이건설(512억원, 456위), (주)씨에이건설그룹(450억원, 511위)순이며, 남국종합건설(주)(440억원, 518위), 금양그린파워(주)(436억원, 523위)가 9, 10위를 차지했다.

지역 내 토목건축공사업외 업종별 시공능력평가액 1위는 △토목공사업 (주)정민건설(시공능력평가액 280억원) △건축공사업 (주)루안종합건설(시공능력평가액 256억원) △산업환경설비공사업 부명엔지니어링(주)(시공능력평가액 549억원) △조경공사업 부강종합건설(주)(시공능력평가액 192억원)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매년 7월 발표하는 시공능력평가순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 및 경영상태·기술능력·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것이다.

이는 조달청 등급별 유자격자명부제도·중소업체 보호를 위한 도급 하한제 근거로 활용되기도 한다.

또 순위가 높으면 정부와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대규모 공사에 입찰할 수 있는 데다,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형공사를 수주할 경우에는 주관사가 될 수도 있어 대형건설사 간 순위 다툼이 치열하다.

◇전문건설업, 일진파워 2개 업종서 1위 올라… 씨에이건설 실내건축 업종 1위로 신규진입

2022년도 울산지역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업종별 시공능력평가에서는 (주)일진파워가 금속창호·지붕건축물조립 및 구조물해체·비계 2개 업종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는 울산지역 11개 업종, 17개 주력분야 930개 전문건설업체(기계가스설비공사업, 가스난방공사업, 시설물유지관리업 제외)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번 시공능력평가에서 (주)씨에이건설그룹이 실내건축, (주)경동이앤에스가 상·하수도설비, 유화산업개발(주)이 철강구조물, 대원개발(주)이 수중·준설 업종에 1위로 신규 진입했다.

또 주력분야별 시공능력평가에서도 (주)일진파워가 금속구조물·창호·온실 및 구조물해체·비계 2개 주력분야에서 각각 1위에 올랐으며, (주)씨에이건설그룹이 실내건축, 성우산업개발(주)가 지붕판금·건축물조립, (주)청아엔지니어링이 습식·방수, 명덕조경(주)가 조경시설물, (주)경동이앤에스가 상하수도설비, 유화산업개발(주)이 철강구조물, 대원개발(주)이 수중 주력분야에 1위로 신규 진입했다.

◇설비건설업, 동일산업 2위·동부 3위 등 차지

2022년도 울산지역 설비건설업 시공능력 평가에서 무경설비(주)가 기계설비공사 주력분야에서 1위를, ㈜경동이앤에스가 가스시설공사(제1종) 주력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에서 발표한 울산지역 394개 설비건설업체의 시공능력 평가에 따르면 기계설비공사에서는 무경설비(주)(1천747억원)가 1위를 차지했고 동일산업(주)(1천573억원)이 2위, ㈜동부가 3위(889억원)를 차지했다. 또한 가스시설공사(1종)은 지난해에 이어 ㈜경동이앤에스(358억원)가 1위를 차지했고, ㈜제이콘(165억원)이 2위를 차지했으며, 무경설비(주)(115억원)가 3위를 차지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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