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걸 울주군수 시대에선 신불산 케이블카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반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중부종합복지타운은 시설 일부 수정이 불가피 보인다.

22일 울주군수직 인수위는 서부권으로 현장활동에 나섰다. 이날 현장활동은 중부종합복지타운, 도심융합특구 예정지, 울주종합체육센터, 신불산 케이블카 예정지, 반구대암각화군 등에서 진행됐다.

인수위는 영남알프스웰컴센터에서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신불산 케이블카 현황을 보고 받고,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불산 케이블카는 지난해 3월 세진중공업이 우선사업대상자로 선정돼 현재 낙동강환경유역청의 환경평가를 다시 받고 있다. 결과는 연말께 나올 예정이다.

한편 인수위는 범서읍 구영리에 지난 4월 착공한 중부종합복지타운 현장활동에서 3층 미디어센터 설치의 재검토를 요청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3층 시설에 대해 어르신 단체와 장애인 단체에서 이용용도가 맞지 않는다는 반대민원이 많고 인수위도 공감하고 있다”며 “종합복지타운에 맞는 3층 시설계획을 재검토 해달라”고 주문했다. 정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