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WISE센터 고교생 연구캠프
울산대 WISE센터 고교생 연구캠프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8.01.3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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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체험 기회 제공
“쥐 실험을 통해 비만이 암과 동맥경화 등 많은 질병들을 급속히 악화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하고서 놀랐습니다.”

지난달 31일 울산대학교 생활과학관 514호실에서는 울산과학고 1년 서연수, 현대청운고 1년 윤사로나, 성광여고 1년 최수란, 2년 왕호영, 신정고 1년 남성원 등 5명의 학생이 한 조가 돼 ‘비만으로 유도되는 대사장애 및 질병에 관한 이해’를 주제로 생명과학 실험을 하고 있었다. 학생들은 울산대학교 WISE(이공계 여성전문인력 육성사업)울산센터(센터장 장선영)가 이날부터 3일 동안 개최하는 제1회 WISE 고등학생 연구캠프에 참가한 것.

이공계 여성전문인력 육성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 캠프는 대학 실험실에서 교수의 지도 아래 대학원생과의 연구를 통해 교과서로만 접했던 자연과학을 실제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울산지역 고교 과학담당교사의 추천을 받은 1~2학년 2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5개 반으로 나눠 정해진 주제를 가지고 울산대 석·박사과정의 연구보조원과 함께 심화과정을 거친 뒤 2일 연구발표회를 갖는다.

/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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