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사랑 상품권’ 3억2천만원 추가 발행
‘동구사랑 상품권’ 3억2천만원 추가 발행
  • 김준형 기자
  • 승인 2008.01.3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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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재래시장상인 연합회, 오늘부터 본격 유통
설을 앞두고 울산 동구사랑 상품권 3억2천만원 상당이 추가로 발행된다.

동구청과 동구재래시장상인연합회는 경쟁력을 잃고 있는 재래시장에 활력을 주기 위해 동구지역 재래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4천원권 8만매의 상품권을 추가 발행해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유통할 계획이다.

동구사랑 상품권은 지난 2006년 11월부터 두 차례, 총 17억5천만원 규모의 상품권이 발행돼 현재까지 13억2천만원 상당이 판매됐다.

올 해부터 현대중공업은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안제도 포상금을 동구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이번 3억2천만원 추가 발행에 따른 제작비용 지원은 물론 매달 5천만원의 상품권을 구매키로 했다.

동구청은 동구사랑 상품권 유통이 정착될 수 있도록 설 명절을 맞아 공무원과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재래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통해 자율 구매를 유도하고 각종 행사나 격려, 위문 시 상품권을 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 최근 일산아파트 재건축, 화정동 일원 재개발사업으로 어려워진 재래시장을 돕기 위해 현대중공업 뿐 만 아니라 현대미포조선, 한국프랜지 등 관내 기업체에도 동구사랑 상품권 판매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현대중공업의 동구사랑 상품권 구매 협조 및 제작비 지원은 지역 상인들에게 큰 위안이 됐다”고 전했다. /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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