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 붉은태양아 솟아라! 희망이여 불타라!
무자년, 붉은태양아 솟아라! 희망이여 불타라!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7.12.12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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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MBC ‘2008 간절곶 해맞이 축제’

국운상승 소망기원 희망의 활시위

울산시는 울산 MBC와 함께 전 국민의 마음을 담을 ‘2008 간절곶 해맞이 축제’를 한반도 육지해안에서 새해 일출이 가장 빠른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등대에서 계획하고 있다.

간절곶(포항 호미곶보다 54초 가량 빠른 오전 7시31분26초)에서 올해 마지막 날 밤부터 새해 첫날까지 축제를 벌인다.

이 축제에는 박맹우 울산시장을 비롯해 전국의 각계각층 대표 2008명이 국운 상승과 자신의 소망을 기원하며 태양을 향해 희망의 화살을 쏘아 올린다.

울산 MBC 김재철 사장은 태양을 향한 희망 활쏘기에 대해 “2008년 무자년은 건국 60주년과 울산공단 40주년 등 국운 재상승의 기초를 다지는 뜻깊은 해”라며 “여기에 새 정부가 들어서는 만큼 지금까지의 갈등과 불신을 씻고 새 희망의 축복 속에 출발하자는 뜻”으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사전 행사로는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환희의 축제가 시작되는데 올 마지막 밤을 보내고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송구영신의 콘서트가 펼쳐지게 된다.

세계적인 B-boy들의 댄스 배틀을 비롯해 퓨전난타와 세계코믹 서커스, 허참과 미스코리아 김유미가 진행하는 인기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4시간 논스톱으로 꾸며진다. 행사장 주변 바닷가에서는 레이저 쇼와 테마 불꽃쇼 등이 연출돼 2007년 돼지해 한해를 마무리한다.

이어 새해 해맞이 행사는 2008년 1월 1일 오전 6시 전 시민 소망지 걸기를 시작으로 태양을 향해 희망의 활쏘기, 근면의 상징인 쥐(子)띠 조형물 제막과 ‘해맞이 희망 콘서트’로 새해 첫날을 맞게 된다. /김 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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