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이어온 장애우 바다축제 ‘훈훈’
13년째 이어온 장애우 바다축제 ‘훈훈’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9.06.1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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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봉사동호회 초롱회
현대미포조선의 사내봉사동호회인 초롱회(회장 서재운)가 13년째 지역 최대 규모의 장애인을 위한 축제를 마련해 화제다.

초롱회는 14일 울산시 동구 일산동 일산해수욕장에서 지역 장애인 400여명을 초청해 ‘제13회 바다축제 한마당’행사를 열었다.

이날 축제에는 울주군 두동면 지체부자유자 재활시설인 동향원과 남구 삼산동의 시각장애인 보호시설인 광명원, 동구 서부동의 성인 정신지체자 생활시설인 울산 참사랑의 집 등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이 참가했다.

행사에는 초롱회 회원과 가족 100여명을 비롯해 이 회사 노사 대표자와 정천석 동구청장, 지역 각종 봉사단체 회원 등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축제 도우미로 참여했다.

축제는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통기타 연주, 사물놀이, 비보이 댄스, 초청가수 등 다양한 공연과 장애우의 장기자랑 등으로 이어졌다.

/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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