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소비자 피해상담 1만6천건
작년 소비자 피해상담 1만6천건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1.3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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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만2천858건 대비 25% 증가
정보통신>가전>의류>세탁>금융순

울산시소비자센터, 피해동향 분석

지난해 울산지역 소비자상담센터에 총 1만6천27건이 접수돼 2006년 1만2천858건 대비 25%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소비자센터는 지난 한 해 동안 소비자센터, YMCA, YWCA, 주부교실, 소비생활연구원 등 울산지역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 피해상담 접수방법은 전화가 1만3천368건(83.4%)으로 가장 많았으며, 방문 2천274건(14.2%), 인터넷 385건(2.4%) 등의 순으로 접수됐다.

소비자 피해상담이 가장 많이 접수된 품목은 정보통신서비스(이동전화, 인터넷서비스) 1천701건(10.6%)이었으며, 그 다음은 가전 1천406건(8.8%), 의류 1천66건(6.7%), 세탁 995건(6.2%), 금융·보험 830건(5.2%)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 피해상담의 이유는 계약관련 상담이 6천196건(38.7%), 제품의 품질관련 4천495건(28.0%), 기타 2천540건(15.8%), 가격 1천543건(9.6%), 법령·기준 673건(4.2%), 표시·광고 239건(1.5%) 등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피해발생 판매유형은 일반판매 거래에서 1만3천689건(85.4%)이 발생했으며, 통신판매(전자상거래)는 905건(5.6%), 방문판매 801건(5.0%), 전화권유판매 583건(3.6%), 다단계판매 49건(0.3%)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소비자센터 관계자는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해 소비자교육 등을 실시하는 한편 관련업체의 자정노력을 촉구하는 등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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