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베스트 밥상’ 대결
고속도로 휴게소 ‘베스트 밥상’ 대결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9.06.1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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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권 21개 휴게소 참가… 내일 ‘요리조리 오감만족 축제’
한국도로공사 경남지역본부(울산, 경주 지역 포함)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경부고속도로 경주(부산방향)휴게소에서 경남지역 고속도로 휴게소 맛자랑 대회인 ‘요리조리 오감만족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울산지역 등 21개 휴게소가 개발한 22가지 음식 맛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비보이 공연, 직원 장기자랑 등 볼거리 제공과 더불어 행사장 방문객을 위한 시식회를 열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울산에서는 언양 서울방향 휴게소는 ‘모듬버섯과 야채담은 언양불고기 덮밥’을 출품하고 부산방면 휴게소는 ‘언양 한우쇠고기국밥’을 출품했다.

이날 경주(부산방향) 휴게소는 인근지역의 특산물인 미나리를 이용한 표고 미나리 제육덮밥을, 약초의 고장인 산청휴게소는 한방스파게티, 바다가 가까운 고성휴게소는 해물밥상 등 지역특색이 있는 음식을 개발해 경연대회에서 선보이게 된다.

또한 경연대회에 출품된 음식은 맛, 지역특성반영, 가격, 창작성 등 전문가의 품평을 거쳐 선정된 뒤 휴게소별로 이용객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울산지사 관계자는 “대회 출품작은 예년과 달리 실제 판매 가능한 품목을 개발해 선보인 것으로, 행사당일 이곳을 지나는 고객들의 참여와 음식 맛에 대한 품평 등을 기대한다”며 “한 번 맛보면 다시 찾고 싶어 꼭 들르게 되는 휴게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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