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소도읍 육성사업 본격화
언양소도읍 육성사업 본격화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9.06.0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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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중간보고회, 한우특화거리 조성 등 밝혀
읍성과 장터가 어우러진 울산서부권의 중심지로 발전 목표를 세운 언양소도읍 육성사업이 기본설계에 돌입하는 등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언양 소도읍 육성사업 기본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울산시 울주군은 1일 언양읍사무소에서 언양읍 일원 68.82㎢에 대한 언양소도읍 육성사업과 관련한 기본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언양읍성 복원활성화사업 ▲남천친수공간 조성사업 ▲언양재래시장 활성화사업 ▲한우특화거리 조성사업 등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이날 신장열 울주군수와 언양소도읍육성사업 추진위원회,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업체인 부광엔지니어링㈜, 동남종합감리공단 건축사무소 관계자가 나와 기본설계용역 중간보고를 했다.

용역업체는 언양읍성활성화사업에서 ‘남문복원사업’, ‘언양읍성거리조성’, ‘관광안내센터 건립’, ‘인접건물 리모델링 사업’ 등을 제시하고 남문복원사업은 언양읍성 종합정비복원을 위한 학술조사 보고서(2003년1월)를 토대로 복원방향을 정할 것을 제시했다.

지난 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부광엔지니어링(주)이 언양소도읍육성사업과 관련한 설계용역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참석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해 사업의 본격화를 알렸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오는 2011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언양읍성 복원과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남천친수환경 조성사업 등을 벌여 언양읍 울산 서부권의 중심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언양읍성복원은 총 면적 16만952㎡부지에 성곽길이 1천500m로 언양읍성을 복원, 정비해 문화재 보존관리와 관광자원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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