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울산CLX, 산해진미 리사이클 화분 나눔
SK이노 울산CLX, 산해진미 리사이클 화분 나눔
  • 김지은
  • 승인 2021.11.2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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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아파트 등 80곳 수거 폐플라스틱 병뚜껑 가공 제작해 취약계층 전달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는 지난 26일 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그린리더울산협의회, 동구자원봉사센터 등 유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해진미(山海眞美) 리사이클 화분 제작 및 전달 행사를 가졌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는 지난 26일 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그린리더울산협의회, 동구자원봉사센터 등 유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해진미(山海眞美) 리사이클 화분 제작 및 전달 행사를 가졌다.

 

쓸모없이 버려져 환경을 오염시키는 폐플라스틱 병뚜껑이 리사이클 화분으로 재탄생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는 지난 26일 동구 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그린리더울산협의회, 동구자원봉사센터 등 유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해진미(山海眞美) 리사이클 화분 제작 및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 백부기 대외협력실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 그린리더울산협의회 한진희 회장, 이장호 동구자원봉사센터장, 황상선 울산사회복지관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직원과 그린리더울산협의 회원 등 5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폐플라스틱 병뚜껑으로 만든 리사이클 화분에 배양토를 넣고 새싹보리 씨앗을 심었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 만든 100세트를 포함해 총 1천세트의 리사이클 화분은 각 구군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울산 지역 중장년 1인 가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되며, 채소나 반려식물을 키우는 실내용 텃밭으로 이용된다.

1천개의 리사이클 화분은 지난 9월부터 울산지역 행정복지센터 50개소, APT단지 20곳 등 80개소에 설치한 폐플라스틱 병뚜껑 수거함을 통해 수집한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가공해 만들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백부기 대외협력실장은 “민·관·기업이 마음을 모아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생활 속 K-Green 실천에 힘쓴 결과로 리사이클 화분이 탄생했다”면서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ESG 경영에 더욱 매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실천적 ESG 활동으로 ‘산해진미 플로깅’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울산에서도 지난 9월 SK이노베이션 울산CLX와 울산시, 그린리더울산협의회, 동구자원봉사센터, 울산사회복지관협회,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우시산 등 민?관?기업이 연합하여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해진미 자원재순환 플로깅’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행정기관 내 폐플라스틱 병뚜껑 수거함 설치와 공무원의 참여를 지원했다. 그린리더협의회는 회원들의 플로깅 참여와 병뚜껑 등 재활용품 배달 지원, 동구자원봉사센터는 플로깅 활동을 주관했다. 또한 울산사회복지관협회는 민간시설 병뚜껑 수거함 설치와 리사이클 화분 세트 전달,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비 배분과 행정 지원을, 우시산은 리사이클 화분 제작 등 참여 주체들이 업무를 분담해 진행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플로깅 및 재순환 활동 추진을 위한 성금 3천500만원을 지원하고, 구성원들은 플로깅 활동에도 직접 참여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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