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첫 복합행정 내년말 완공
울산 첫 복합행정 내년말 완공
  • 김준형 기자
  • 승인 2007.12.1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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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동 주민센터 첫삽
▲ 울산에서 처음 건립되는 복합 행정건물인 동구 화정동 주민센터가 최근 착공 돼 내년 말께 완공될 예정이다.
울산시 동구 화정동 주민센터가 최근 착공, 내년 말께 완공될 예정으로 이 일대 주민들의 숙원이 결실을 맺게 됐다.

화정동 주민센터는 울산에서 처음으로 주민센터와 실내체육관, 공영주차장이 한꺼번에 들어서는 복합 행정건물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관람석 최대 726석이 갖춰질 주민센터 실내체육관에서는 농구와 배구, 족구 등 다양한 실내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주민들의 건강생활과 여가문화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근처 월봉시장 주변의 열악한 주차문제도 완화 될 것으로 보인다.

동구청은 지난 1987년 건립된 화정동 주민센터가 낡고 좁을 뿐 아니라 구 직영 실내체육관이 없어 생기는 문제점 등을 해결하기 위해 복합공간을 짓기로 하고 지난 2003년 사업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부지를 매입,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이 달 초 시공업체를 최종 선정해 지난 10일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완공은 내년 12월 초로 예정돼 있다.

화정동 주민센터는 동구 화정동 857-1번지 일대에 부지 면적 2천913㎡, 건축 연면적 7천89.4㎡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 사업비 79억5천만원을 들여 짓는 이 복합건물은 지상 1층에는 동 주민센터(999.6㎡), 지상 2,3층(1천505.88㎡)에는 실내체육관이 들어선다. 지하 1,2층에는 차량 138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4천583.92㎡)도 만들어진다.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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