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는 이지석(사진)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가 ‘20 21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자체 개발한 위조방지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한 (주)에이엠홀로(AMHOLO)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지석 교수는 위조방지 암호 기술 분야를 연구해 온 전문가다.

특히 3차원 홀로그램을 포함한 다중위조방지 원천기술을 개발한 성과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 머티리얼스(Nature Materials)에 게재됐으며, 휴먼테크 논문대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한 (주)에이엠홀로는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각종 투자유치, 지원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에이엠홀로는 2019년 창업돼 중장년 예비 창업 패키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고, 창업 6개월 만에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지석 교수는 “연구실에서 시작된 기술이 가치를 인정받으며 성장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과 상용화 노력을 통해 기술창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