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잼도시’ 키워드 착안해 함께 관광홍보 영상 제작… 이달 공개
울산시 남구가 최근 SNS에서 인기 키워드로 떠오른 ‘노잼도시’에서 착안해 대전시 동구와 손잡고 함께 관광홍보에 나선다.
남구는 재밌고 효과적인 관광지 홍보를 위해 이달 첫 주 ‘이젠 관광도 콜라보다’라는 주제로, 대전 동구와 유튜브 영상을 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먼저 대전시 공무원이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남구를 방문한다. 남구는 이들에게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울산대공원, 태화강국가정원 등 남구가 가진 생태·체험 관광자원을 알리고, 겨울 진객 떼까마귀 군무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오는 4일부터 5일까지는 남구 공무원이 대전 동구의 대청호 등 관광지를 체험한 후 홍보할 예정이다.
양 지자체의 편집 영상은 이달 중 울산 남구 관광 공식유튜브 ‘울산남구여행’과 대전 동구 ‘동구U’에 동시 게재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이 가시화되고 위드 코로나를 목전에 둔 지금, 타 지자체와의 협업으로 틀을 깨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겠다”며 “울산 남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노력을 더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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