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박하늬 25번째 개인전
서양화가 박하늬 25번째 개인전
  • 김보은
  • 승인 2021.10.1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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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제4전시장… 신작 40여점 공개
박하늬 作 코로나19 미술도서관(3).
박하늬 作 코로나19 미술도서관(3).

 

서양화가 박하늬가 20일부터 2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서 25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반려견과 책을 소재로 한 ‘도서관’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 박하늬 작가는 이번 전시에는 신작 40여점을 공개한다.

작품은 다양한 화집과 그림책을 수직으로 쌓아올리는 구도를 중심으로 작고 앙증맞은 개와 돼지가 의인화돼 등장하는 그림이 주를 이룬다.

그림 속 개와 돼지는 수영복, 정장, 발레복을 착용하거나 모자, 구두, 가방 등을 지니면서 다양한 인간의 일상을 재현한다. 뿐만 아니라 책을 펼쳐놓고 그 안에 여러 그림을 보여주는 작품과 민화를 차용해 새로운 의미를 담아낸 책거리 그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박하늬 작가는 울산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고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진행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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