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0만 시대 선진 사업틀 구축
인구 30만 시대 선진 사업틀 구축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8.01.2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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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유치·농업 자생력 등 경제 활성화 국내 최고 복합 문화회관 도서관 건립
▲ 지난 1월 21일 울주군 범서읍 주민이 5만명을 돌파했다. 김동명 읍장과 군의원, 지역인사들이 5만번째 전입 주민인 김선이(앞줄 오른쪽 세번째)씨에게 꽃다발과 선물 등을 전달하며 축하하고 있다.
울주군은 최근 범서읍이 기초행정구역 중 최다 인구인 5만명을 돌파해 울산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울주군은 울산의 굵직한 현안사업에 중심에 서 있다.

군은 기업체 81개사 유치, 중소기업, 농산물 해외시장 개척, 희망스타트 시범사업 추진, 옹기축제, 봉계한우불고기 축제의 성공적 개최, 화랑체육공원 및 간절곶 스포츠파크 개장, 각종 도로개설 등 지역개발사업과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착공, 길천지방산업단지 조성 등 성장 동력 사업이 지역 내에 많이 이뤄지고 있다.

<울주 중장기 발전계획>

군에는 고속철역세권 개발, 길천지방산업단지 및 신산업단지 조성, 울산과학기술대학교 건설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울주군의 10년, 20년 뒤를 내다보는 울주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으며 앞으로 발전방향의 지침서로 활용한다.

<10분 거리 이내의 작은 도서관 확충>

울주군은 군민의 의식수준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하나 되는 책 읽기 운동 전개와 학교 도서관 4곳에 대해 편의시설을 지원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지역도서관으로 활용토록 하며 독서분위기가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최고의 복합 문화회관 형태의 도서관을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 신장열 울주부군수가 지난 10월 8일 오전 부군수실에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원장 정세욱) 이기헌 상무이사의 내방을 받고 2007년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조사 종합부문 전국 1위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

<자연형 하천정비 기본계획 수립>

군은 인위적 하천변경에 따른 풍수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자연형 하천정비 복원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정비와 보존으로 하천의 옛 모습을 되살리는 등 친환경적인 자연형 하천으로 가꾸어 살기 좋은 아름다운 정주도시로 만든다는 것.

<지역간 균형 있는 발전>

신일반산업단지 배후주거지역인 온산읍과 청량면을 연결하는 덕신~거남간 도로 등 도시계획도로 8km를 개설하고 울산 고속도로 역세권과 연결하는 보은~신복간 군도 6km를 확포장하며 상북 양등교 재가설, 삼동 하잠교 재가설 등 농어촌도로 10km를 개설해 지역간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이뤄간다.

<농업 경쟁력을 높일 것>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선 120억원의 사업비로 농로, 용수로 개설과 소류지 준설 등 농업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벼 재배 부적합지에 브로콜리와 고랭지배추 등 고소득 대체작물을 보급하고 울주배 판매망을 LA에서 뉴욕시장으로 확대, 단감은 미국에 이어 베트남 등 동남아로, 파프리카는 일본에 수출하는 등 농업자생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관광인프라를 구축>

울주군의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인 간절곶에 돌고래 조형물과 주차장, 광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외고산 옹기마을 문화관광자원화 사업을 완공해 오는 2009년 세계옹기문화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가 되도록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간다는 것이다.

<문화체육시설을 확충>

울주군 청량면 삼남리에 들어설 울주종합운동장 조성계획 수립 등 건립을 본격 추진하며 온양, 청량, 구영 지역에 체육공원을 조성해 충분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예회관, 지역커뮤니티센터, 청소년수련관을 완공하여 건전한 여가공간을 마련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복지의 사각지대 방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자녀교육비 부담에 따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유아 보육비 지원을 확대하고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기 위한 희망스타트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한다는 것.

또한 경로당 겸 마을회관 6개소를 건립하고 서부노인복지회관을 올해 2월 개관하고 남부통합보건지소는 연말에 준공해 복지서비스 체감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행정쇄신으로 군민에게 사랑받는 군정 구현>

올해는 기존의 잘못된 관습과 관행을 과감히 타파하고 내부혁신을 통해 조직의 경쟁력을 높여 겸손한 자세로 군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군정이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신 권한대행은 “올해는 분명한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고 훌륭한 재능과 기술을 길러 울주군을 행복한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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