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흡연율 낮추기 ‘기대’
청소년들 흡연율 낮추기 ‘기대’
  • 김준형 기자
  • 승인 2009.05.19 2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구보건소, 대현고 흡연예방모범학교 운영
울산시 남구보건소(보건소장 황병훈)는 최근 청소년의 흡연율이 높아짐에 따라 대현고등학교를 흡연예방모범학교로 선정해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19일 대현고등학교 교장실에서 황병훈 보건소장, 안영태 교장, 금연홍보 도우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진 후 흡연예방모범학교 입간판 현판식을 열었다.

보건소는 앞으로 대현고등학교 학생들의 흡연실태 사전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금연선포식, 금연교육, 금연홍보관 운영, 이동금연 클리닉, 금연 캠페인, 금연 골든벨, 등 다양한 방법으로 흡연학생은 금연을 실천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적발된 120여명의 흡연학생은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이동금연클리닉에 등록시켜 상담 및 검사 등 개별관리를 통해 금연을 실천하도록 할 방침이다.

황병훈 보건소장은 “흡연 연령이 낮을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높아 담배를 끊기 어려우며 집중력 및 기억력 감퇴를 초래해 학습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며 “이번 흡연예방모범학교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의 흡연율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점차 다른 학교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준형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