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과학세상 소외계층 ‘희망나누기’
열린 과학세상 소외계층 ‘희망나누기’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9.05.1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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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생활과학교실, 장애아동 시설 혜진원 방문
울산시 생활과학교실은 19일 오후 장애아동 시설인 혜진원(울주군 언양읍 반천리 소재)을 방문해 과학원리를 이용한 마술공연, 요술풍선 만들기, 사진기 만들기 등 과학체험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과학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해 장애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울산시 생활과학교실은 지난 2월과 3월에도 혜진원을 찾아가 장애 아동들에게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울산시 생활과학교실은 지난 2005년 3월부터 울산광역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울산대학교(물리학과 한성홍 교수)에서 책임 운영하고 있으며 과학문화대중화를 위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청소년 및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과학이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우리 생활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이러한 노력이 인정돼 지난해 8월 ‘2007년 생활과학교실 운영사업’ 평가에서 2군 유형(18개 학급이하) 전국 1위를 차지, 전체 40개 기관의 평가에서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울산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울산시 생활과학교실을 기존 12개소에서 20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특히 소외계층을 위한 과학문화사업을 활성화해 교육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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