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축구단 7경기 무패행진
울산시민축구단 7경기 무패행진
  • 정인준
  • 승인 2021.09.0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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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김해시청과 0대0… 5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
지난 4일 울산시민축구단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해시청축구단과의 2021 K3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4일 울산시민축구단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해시청축구단과의 2021 K3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 대 승격팀. 도전자 울산시민축구단은 물러서지 않았다.

울산시민축구단(이하 울산)은 지난 4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김해시청축구단(이하 김해)과의 2021 K3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두었다.

비록 승점 3점 획득엔 실패했지만 6월 26일 창원시청전 승리 이후 7경기 무패행진과 7월 24일 강릉시민축구단전 이후 5경기 무실점 기록을 이어나가는 데에 성공했다.

울산은 4-3-3 포메이션으로 김해를 맞았다.

울산은 이형경의 헤더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중원에서 연결해 준 공중볼을 이형경이 머리로 떨어뜨리면 울산의 양 날개가 빠른 발로 공격을 이어나갔다. 울산은 양 측면 중에서도 김해의 오른쪽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우측면의 노상민과 김동윤은 공수 양면에서 영향력을 보여줬다.

김해는 울산의 좌측면을 공략했다. 루안과 서정진을 필두로 김해는 울산의 골문을 끝없이 위협했다. 그러나 4명의 수비수의 허슬 플레이와 골키퍼의 선방으로 울산은 상대의 득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경기 후 윤균상 감독은 지지 않은 경기를 잘 치러낸 선수들을 호평하며 “작년도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고 뛰어 승점 1점과 무실점이란 나쁘지 않은 성과를 따낸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리그 일정의 목표에 대해선 “말보단 경기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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