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올림픽 여자 다이빙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울산시체육회 김수지(23) 선수가 울산으로 복귀했다.
4일 울산시체육회는 김수지 선수를 맞아 귀국을 환영했다.
김수지 선수는 지난달 31일 도쿄 아아스틱스센터에서 열린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서 5차 시기 합계 283.90점을 획득하며 15위에 그쳐 상위 12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을 놓쳤지만, 의미있는 기록을 남기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 여자 다이빙이 이 부문에서 준결승에 오른 것은 김수지 선수가 사상 최초다. 김 수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여자 다이빙의 가능성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수지 선수는 구영초,천상중,무거고,울산대를 차례로 졸업하고 울산시체육회 소속으로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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