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송정복합문화센터 건립 기공식
울산 북구, 송정복합문화센터 건립 기공식
  • 김원경
  • 승인 2021.08.0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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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억 투입 2023년 5월 개관 예정문화·체육·돌봄 등 복합공간 구성
‘북구 송정복합문화센터 건립 기공식’이 지난달 30일 북구 화봉동 1484-2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 이동권 북구청장,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임채오 북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주민 등 참석 인사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북구 송정복합문화센터 건립 기공식’이 지난달 30일 북구 화봉동 1484-2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 이동권 북구청장,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임채오 북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주민 등 참석 인사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 북구는 지난달 30일 화봉동 1484-2번지 일원에서 송정복합문화센터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

송정지구 내 건립되는 송정복합문화센터는 부지면적 1천523㎡,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천445.73㎡ 규모로, 총 사업비 144억원(국비 21억5천만원, 시비 48억7천500만원, 구비 73억7천500만원)이 투입돼 생활문화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국민체육센터 등 복합공간으로 건립된다.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은 생활문화센터로, 지하 1층에는 댄스실, 음악실, 주차장이, 지상 1층에는 세미나실과 동아리실, 북카페가, 2층에는 문화강좌실, 사무실,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3층은 다함께돌봄센터와 어린이 문화시설, 국민체육센터인 4층과 5층은 실내체육시설과 실내암벽장, 스마트 체험존으로 각각 구성된다.

북구는 송정지구 내 대단위 공동주택 입주와 함께 부족한 문화 및 체육시설 기반 마련을 위해 송정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2019년 울산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고, 중앙정부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 건립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2019년 12월 부지매입에 이어 지난해 3차례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최종 설계를 완료하고 이날 기공식을 열게 됐다.

북구는 내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3년 5월 개관을 계획하고 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문화와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송정지구에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서게 되면서 주민 정주여건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100세 시대 도래로 일상생활 속 문화와 체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다양한 주민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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