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종합건설 시공능력, 부강종합건설 1위
울산 종합건설 시공능력, 부강종합건설 1위
  • 김지은
  • 승인 2021.07.2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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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울산시회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토건 시평액 1천2억원, 전국순위 작년比 12계단 상승부명엔지니어링·금아건설·경동이앤에스 등 상위권

 

올해 울산지역 종합건설업체에 대한 시공능력평가에서 부강종합건설이 1위를 차지했다.

29일 대한건설협회 울산시회에 따르면 2021년도 건설업체의 시공능력평가 결과, 부강종합건설㈜(토건 시공능력평가액 1천2억원), 부명엔지니어링㈜(871억원), 금아건설㈜(799억원), ㈜경동이앤에스(649억원), ㈜태성건설(572억원) 순으로 울산지역 1~5위를 차지했다.

부강종합건설㈜은 전년도 전국 순위 253위에서 241위로 12계단 상승하며 울산지역 시공능력 1위에 올랐다.

부명엔지니어링㈜은 전년도 284위에서 270위로 14계단 상승해 2위를 차지했고, 3위 금아건설㈜은 전년도 203위에서 290위로 87계단 하락했다.

4위와 5위인 ㈜경동이앤에스와 ㈜태성건설은 각각 전년도 451위에서 106계단 상승한 345위와 전년도 379위에서 13계단 하락한 392위를 차지했다.

5위권 이내 건설사 중 부강종합건설㈜은 꾸준한 시공실적으로 울산지역 1위를 탈환했으며, 부명엔지니어링㈜은 플랜트분야 매출 신장세를 보이며 지역 내 상위권을 수성하고 있다.

울산지역 6·7·8위는 ㈜큐브종합건설(548억원, 전국 406위), 세영종합건설㈜(534억원, 416위), ㈜조은아이건설(464억원, 491위) 순이며, 남국종합건설㈜(440억원, 510위), ㈜이에스종합건설그룹(424억원, 525위)이 9, 10위를 차지했고, 10위권 내 ㈜이에스종합건설그룹이 새로 진입하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 내 토목건축공사업 외 업종별 시공능력평가액 1위는 △토목공사업 ㈜정민건설(시공능력평가액: 278억원) △건축공사업 ㈜종하아이앤씨(299억원) △산업환경설비공사업 부명엔지니어링㈜(587억원) △조경공사업 부강종합건설㈜(204억원)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시공능력평가순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 및 경영상태·기술능력·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것이다. 평가는 공사실적평가액과 경영평가액·기술능력평가액·신기술지정 등 신인도 평가액 요소가 감안된다.

이는 조달청 등급별 유자격자명부제도·중소업체 보호를 위한 도급 하한제 근거로 활용되기도 한다. 또 순위가 높으면 정부와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대규모 공사에 입찰할 수 있는 데다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형공사를 수주할 경우에는 주관사가 될 수도 있어 대형건설사 간 순위 다툼이 치열하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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