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지원 밝은 사회 앞장”
“사회적 약자 지원 밝은 사회 앞장”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9.05.1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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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제일병원-울산적십자사 사회공헌 협약 체결
▲ 12일 남구 신정동 제일병원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와 내경의료재단 울산제일병원 간의 사회공헌 협약 체결식에서 제일병원 김종길 이사장(오른쪽)과 이수만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정동석 기자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회장 이수만)와 의료법인 내경의료재단 울산제일병원 (이사장 김종길)은 12일 오전 11시 울산제일병원에서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사회적 약자 지원활동, 건전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나눔 운동, 지역사회 재난 발생시 구호 및 의료활동, 안전문화 정착활동, 기타 인도적으로 필요한 사업이 있을 경우 상호 협의하여 추진함으로서 울산지역을 한층 밝게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다짐하는 협약서를 교환했다.

제일병원은 12일부터 무릎 연골이 닳아 평소에 잘 걷지 못하고 있는 신정동에 거주하는 적십자 어버이 결연세대 오모(70·여) 씨 무릎 연골 무료 수술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내과적 무료 진료를 시작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적십자사는 어버이 결연세대, 조손가정 등 경제적 여건으로 정형 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 울산제일병원을 통해 의료 혜택을 지원하게 된다. 김종길 제일병원 이사장은 “사회공헌협약을 계기로 고객감동을 실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만 울산적십자사 회장은 “제도권에서 도움의 손길을 전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아지고 있다.

울산제일병원과 적십자사가 힘을 합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조금이라도 더 전달하도록 서로가 노력하자”고 밝혔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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