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지난 17일 16세 이상 청소년의 정당가입 허용에 대한 주제로 제4회 울산지역 고교생 토론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는 ‘정당가입을 16세부터 허용해야한다’란 토론 논제를 갖고 12개팀이 참가해 대상·금상 각 1팀과 은상 2팀이 선정됐다.

성신고의 ‘용감한 형제 둘’팀인 경유승·경유찬 형제가 대상인 시선관위 위원장상을 수상했고, 금상은 우신고의 ‘For us’팀 김서영·홍지원 학생이, 은상은 남목고의 ‘청바지’팀 정윤서·이호진 학생과 학성여고의 ‘선거앉은거’팀 김예은·조유안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의 대상과 금상 수상팀은 다음달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1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 울산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대회 주최자인 울산시토론위 관계자는 “학생토론대회를 통해 올바른 토론문화를 체득해 이를 바탕으로 민주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갖춰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