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신종플루의 극복과 녹색성장
[특별기고] 신종플루의 극복과 녹색성장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9.05.0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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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SARS)에 이어 신종인플루엔자A(H1N1)가 전 세계적 위험으로 다가오고 있다.

2009년 4월 초 멕시코에서 시작된 신종플루는 인근 미국과 유럽, 뉴질랜드까지 번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1천600여명이 발병했고 발병자와 사망자는 계속 증가할 기세이다.

우리도 국가적 차원에서 대국민적 예방 및 초기대응 교육을 잘 하고 있지만, 전염이 빠른 것이 특징인 이번 바이러스는 개인 건강수칙 준수와 환자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신종플루는 인간에게 불리한 전염병이지만, 여기 인간에게 유익한 또 하나의 전염성 강한 흐름이 전 세계로 번지고 있다. 바로 녹색성장이다.

인간이 후세에게 깨끗하고 전염병 없는 환경과 자원을 보존하고 남겨줄려고 노력하는 것이 녹색성장이라고 독자는 알고 있다.

바이오에너지, 친환경적 산업, 그리고 신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원자력에너지 이용 등이 녹색성장의 기초가 될 것이다.

특히, 녹색성장에서의 원자력은 지금처럼 경기가 좋지 않을 때 국내 경기의 하락을 방어하는 중요한 에너지원이라는 것을 대부분의 독자는 알고 있을 것이다.

조류독감에 대한 대응이 국민적 교육과 건강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면, 녹색성장의 선두에 있는 원자력이 대국민적 신뢰와 안정적 운영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이제는 국민적 수용을 넘어 국가경제의 수호자로 인정받고 사랑받는 에너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국민은 교육수준이 높고 의료수준이 세계 최고이므로 신종플루의 위험 따위는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더불어 녹색성장이 미래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생각할 때 무조건적인 거부 보다는 수준 높은 시선으로 정확하게 체크해 나간다면 분명 대한민국은 신종플루와 경제위기로부터 안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길천리

/ 손동호 고리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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