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등 환경사업장의 법령무지 및 단순 행정미흡으로 인한 위반행위 예방을 위해 선진환경관리시스템을 구축·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선진환경시스템은 환경사업장에서 준수하고 점검할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매뉴얼화 한 것으로 각 환경사업장에 배포해 사업장별 준수사항과 변경신고내용 등 점검기관의 입장에서 자율점검을 실시해 법령 미숙지로 인한 위반을 사전예방 할 수 있게 했다.

이를 위해 남구청은 대기와 수질, 악취, 폐기물 등 8개분야 1천556개 환경사업장에 ‘자체진단 체크리스트’를 제작·발송하고 분야별 주요위반사례를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한편 관련부서와 유관기관 등에도 허가(신고)규모를 적극 전파키로 했다.

/ 김기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