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 ‘햇빛’
에쓰오일,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 ‘햇빛’
  • 하주화 기자
  • 승인 2007.12.1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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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 빕니다” 순직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에쓰-오일은 12일 경기도 이천소방서에서 근무 중 순직한 고 최태순 지방소방교(여주소방서 여주119안전센터 소속)와 고 윤재희 지방소방사(이천소방서 관고119안전센터 소속, 29세) 유족에게 각각 위로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고 최태순 지방소방교는 지난 11월 27일 23시30분경 이천시 CJ육가공 공장 화재진압 후 귀소하던 중 교통사고로 순직했고, 고 윤재희 지방소방사는 11월 28일 아침 8시경 화재현장에서 진화작업 중 건물 내에서 순직했다.

특히 고 윤재희 지방소방사는 결혼을 두달여 앞두고 순직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힘든 근무여건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6년부터 순직소방관 및 장애로 인한 퇴직소방관 가정을 지원하고 모범소방관을 포상하는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소방방재청과 함께 시행해 순직소방관 자년 100여명에게 300억원의 학자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하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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