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싱가포르 바이오기업 연구센터 유치
부산시, 싱가포르 바이오기업 연구센터 유치
  • 김종창
  • 승인 2021.05.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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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8일 오후 3시 부산시청에서 싱가포르 바이오제약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R&D센터 신설 투자양해각서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는 박형준 부산시장 취임 후 유치하는 제1호 외국기업이며 부산시 최초 바이오제약 R&D센터를 유치하는 것이다.

이번 투자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연면적 4만5천㎡ 규모로 항체치료제와 신종감염병 백신 기술을 개발하는 R&D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5년간 1억5천200만달러(1천680억원)를 투자하고 석박사급 195명을 포함해 총 209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지역 인재 50% 이상 채용, 채용형 인턴십 운영,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지역 대학, 바이오벤처, 우수 연구인력과 협업한다.

2015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7개의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과 17개의 바이오시밀러 및 항체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시는 우수한 기술력과 역량을 갖춘 바이오제약 R&D센터가 부산에 건립돼 향후 새로운 바이오산업 미래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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