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20일 산단공 중회의실에서 산업 전문가 패널이 참석한 가운데 ‘ICT 기반 스마트 플랜트 O&M산업 기술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주식회사 유시스 이일우 대표와 정필권 수석이 ‘울산 스마트 플랜트 O&M기업 기술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유시스는 ㈜심지(대표 정재욱)와 공동으로 IoT 기반 석유화학공장 통합 운영과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개발 중인 울산의 혁신 강소기업이다.

플랜트 3D 모델링을 통한 통합 운영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제조 공정 모니터링, 시운전 및 안전점검 VR콘텐츠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트윈과 센서 정보 분석으로 제조 현장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지고 VR 콘텐츠를 활용한 안전 교육으로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게 유시스 측의 설명이다.

이날 참석한 글로벌 기업과 국책 연구소 소속 전문가 패널단은 플랜트 O&M산업에 최적화돼 있는 산업도시 울산에 적합한 솔루션을 플랜트 규모와 용도 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면 지역 중소기업에게도 충분한 성장의 기회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권기용 산단공 울산본부장은 “포럼에서 발제된 소중한 전문가 의견을 2차년도 지역 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적극 반영해 중소기업의 신산업 진출 지원과 산단 스마트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