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령자 백신접종 ‘순항’
울산, 고령자 백신접종 ‘순항’
  • 김원경
  • 승인 2021.04.14 2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구·울주군 오늘부터 시작
북구 19일까지, 중구 완료
남구는 접종일정 논의 중
울산시 각 구·군별로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잇달아 이뤄지고 있다.

동구는 15일부터 동구 예방접종센터인 전하체육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접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백신물량에 따라 677명에게 우선 실시하며, 75세 이상 어르신 423명과 노인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254명에 대해 이뤄진다.

백신접종은 사전에 동의서를 제출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사전에 통지된 어르신은 반드시 접종날짜와 시간에 맞춰 방문해야한다.

또한 백신 폐기량 최소화를 위해 예비명단을 준비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접종 편의를 위해 차량 이동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안전을 위해 안내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북구는 오토밸리복지센터 체육관에서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75세 이상 2천965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시작했다. 2차 접종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울산 거점 센터인 중구 예방접종센터에서 1차 접종한 노인재가시설 이용자 포함 총 2천965명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울주군도 범서읍 구영리 울주군 예방접종센터에서 15일부터 16일까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 총 680명이다.

이밖에 중구는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남구는 백신접종 일정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원경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