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25곳에 시스템 구축
울산시가 하이패스처럼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일명 ‘지갑 없는 주차장’ 구축에 나선다. 태화강 국가정원 등 총 25곳의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올 연말 구축이 완료될 예정으로 결제대기 불편 및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총 5억원이 투입돼 구축되는 지갑 없는 주차장은 시민들이 차량 및 결제카드 정보를 스마트 자동결재시스템에 사전에 등록하게 되면 하이패스처럼 편리하게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오는 16일까지 사업계획 및 보안대책을 수립한 뒤 올 연말까지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이 되는 25곳의 공영주차장은 △중구둔치다목적광장 △국가정원교다목적광장 △십리대밭교다목적광장 △태화강 국가정원1 △태화강 국가정원2 △태화강 국가정원3 △태화강 국가정원4 △태화강 국가정원5 △옥교공영주차장 △성남공영주차장 △성남둔치공영주차장 △문화의거리 △태화강둔치 △보람병원앞 △평창현대앞 △일산복개천공영 △화봉공영주차장 △구영공원 △삼산공영 △울산체육공원부설주차장(수영, 웨딩, 야구, 스쿼시, 테니스) △대공원 정문주차장(가족문화회관 48 포함) △대공원 남문주차장 △대공원 동문주차장 △문화공원 주차장 △종합운동장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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