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양초 학생들 “대한독립 만세”
울산 온양초 학생들 “대한독립 만세”
  • 정인준
  • 승인 2021.04.0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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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4·8독립만세운동 현장교육
울주군 온양초등학교는 8일 ‘남창삼일의거기념비’에서 거행된 4·8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참여해 3·1운동의 뜻을 기리고, 전교생에게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울주군 온양초등학교는 8일 ‘남창삼일의거기념비’에서 거행된 4·8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참여해 3·1운동의 뜻을 기리고, 전교생에게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울산시 울주군 온양초등학교는 8일 ‘남창삼일의거기념비’에서 거행된 4·8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참여해 3·1운동의 뜻을 기리고, 전교생에게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남창4·8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 8일, 장터에 모인 인근 지역민들이 남창장터에서 태극기를 높이 들어 펼친 항일운동으로, 이를 주도한 애국지사들은 일본 경찰에 의해 체포되는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로부터 76년 뒤, 온양초등학교 정문 옆에 항일애국지사들의 뜻을 기리는 기념비를 세워, 매년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했으나 올해는 온양초 자치회 임원들이 기념비 앞에서 참배하는 등 간단한 기념식으로 재현행사를 대신했다.

아울러 온양초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립만세운동의 참뜻을 되새기고 충절의 고장에서 살고 있는 자긍심과 보훈의식,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종선 교장은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창 독립만세운동 이야기’ 특강을 실시했다.

강의를 들은 양성민 학생은 “나도 우리 고장과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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