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성실한 납세자가 우대받는 납세 문화 만들 것”
울산시 “성실한 납세자가 우대받는 납세 문화 만들 것”
  • 이상길
  • 승인 2021.04.0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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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성실 납세자 23명 포상…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혜택
울산시는 1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2021년 유공납세자, 성실 납세자’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울산시는 1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2021년 유공납세자, 성실 납세자’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울산시는 1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2021년 유공납세자, 성실 납세자’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시 재정에 크게 기여한 납세자에게 감사의 표시를 전하고, 성실한 납세자가 지역사회에서 존경과 우대를 받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포상자는 총 23명이다.

한 해 동안 지방세를 가장 많이 납부한 유공납세자는 개인 1명, 중소기업 2명이고, 최근 3년간 일정금액 이상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납부한 자로서 구청장 군수가 추천한 성실납세자는 개인 5명, 중소기업 15명이다.

시는 유공납세자와 성실납세자에 대해 선발요건 검토와 공적에 대한 울산시인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유공납세자와 성실납세자에게는 표창패 수여와 함께 일정기간 동안 세무조사 유예, 공영주차장 이용요금이 면제된다.

또 울산 시금고(경남은행, 농협은행) 대출금리 우대 및 수수료 면제, 울산문화예술회관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자가 존경과 우대를 받는 건전한 납세 문화를 적극 조성해 나가고 고의적인 조세 포탈 및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올해가 10회째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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