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카로 연주하는 재즈, 라틴, 팝
하모니카로 연주하는 재즈, 라틴, 팝
  • 배현정 기자
  • 승인 2009.04.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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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제덕‘ 뒤란’특집‘하모니카 연가’콘서트
“한 뼘 하모니카가 들려주는 감동과 경이의 세계가 열린다”

지난해 말 새 앨범 ‘Another story-한국사람’을 발표한 전제덕이 29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뒤란’특집공연의 일환으로, 2년만의 단독 콘서트 ‘하모니카 연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그 동안의 무대와는 달리 하모니카 연주뿐 아니라 전제덕의 모든 것을 보여줄 계획이다.

유년부터 현재까지 자신의 삶의 파노라마를 음악과 잔잔한 영상을 통해 펼쳐 보이며, 그의 빼어난 노래실력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그가 하모니카 연주자로 전업한 이후 잡지 않았던 장구채를 7년만에 다시 잡는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전제덕은 자신의 옛 사물놀이 동료들을 초대해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재즈밴드간의 협연을 통해 국악과 재즈의 맛깔 난 퓨전사운드도 들려준다.

또한 새 앨범의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한 재즈, 라틴, 팝 등 장르를 넘나드는 하모니카 연주도 곁들어진다.

공연 관계자는 “재즈를 비롯해 모든 장르의 음악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전제덕의 하모니카 공연은 감동으로 시작해 탄성으로 끝나는 최고의 공연으로 정평이 나있다”며 “속삭이듯 한없이 감미롭고, 때론 놀라운 테크닉으로 몰아치듯 터져 나오는 그의 하모니카 소리는 관람객들에게 경이로움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울산공연에서는 예매 선착순 50명에 한해 전제덕의 3집 앨범을 5천원에 구입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공연 후에는 사인회가 마련된다. 입장료 전석 5천원. 문의 275-9623.

/ 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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