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러 고교생 합동 연주회
오늘 한-러 고교생 합동 연주회
  • 배현정 기자
  • 승인 2009.04.27 2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예고-노보시비르스크 학교
울산예술고등학교(교장 황우춘·이하 울산예고)는 오늘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특별 음악학교(교장 마르첸코)와의 자매결연 9주년을 기념하는 ‘한·러 합동연주회’를 개최한다.

울산예고의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겸해 마련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등의 곡을 통해 러시아 발레를 감상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울산예고 관계자는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차이코프스키를 배출한 노보시비르스크 국립학교와 9년전부터 학생 및 예술정보 상호교환을 위한 조인식을 갖고 한·러 민간외교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그 동안의 성과를 확인하는 이날 발표의 장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더욱 모아져 지역예술을 짊어질 학생들에게 큰 힘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예고는 지난 2001년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특별 음악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두 국가를 오가며 꾸준히 합동연주를 실시하고 있다. 입장료 무료. 문의 221-6264.

/ 배현정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