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5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울산지역 세무기관 곳곳에서 모범 납세자 포상이 잇따랐다.

울산세관은 이날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으로 국가경제에 기여한 모범 납세자와 조세행정협조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모범 납세자로 선정된 무림에스피(주) 이도균 대표이사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조세행정협조자로 선정된 롯데비피화학(주) 김기종 수석이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현대자동차(주) 이미진 매니저와 현대모비스(주) 김광민 매니저가 대구본부세관장 표창과 울산세관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대내외여건 속에서도 울산지역 기업들은 571억 달러를 수출하고, 405억 달러를 수입했으며, 4조 2천억원(전국세관 4위)의 수입관련 세금을 성실히 납부했다.

이날 동울산세무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세정 발전에 기여한 납세자 등을 일일 명예 서장과 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하고, 모범 납세자 등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표창장은 △일일 명예서장에 주식회사 금농산업 대표이사 배진근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에 주식회사 산양화학 대표이사 정익규, 서영파일테크 주식회사(법인 포상) △국세청장 표창에 YM테크 대표 김종배, 에프유 주식회사 대표이사 김종국, 강앤진안과의원 원장 강종수, 지씨테크 주식회사 대표이사 김종련, 박성우세무사사무소 세무사 박성우 등이 받았다.

또 부산지방국세청장 표창에 경성계전 대표 김타관, 청우계전 대표 박규희, 동울산세무서장 표창에 한백종합건설 주식회사 김형혜, 주식회사 금정 장효동, 인택스 세무법인 세무사 강신욱 등이 수상했다.

울산세무서도 이날 4층 대강당에서 모범 납세자, 세정협조자 최소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납세자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모범 납세자는 묵묵히 자기 몫의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면서 기부·봉사 등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한 납세자로 세무조사 유예 등 각종 우대혜택이 부여되며 1년 동안 세무서 홈페이지 및 현관 안내판의 ‘모범 납세자란’에 게재된다.

수상자는 △일일 명예서장에 주식회사 케이디엠텍 대표이사 정원군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에 주식회사 태영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정세진, 일진에이테크(주) 대표이사 손의원, 삼양수출포장 대표 권경선 △국세청장 표창에 무경설비(주) 대표이사 김원열 △부산지방국세청장 표창에 속편한내과 원장 강천일, 신흥에너텍(주) 대표이사 송부권, 신세계안과의원 원장 신영건 △울산세무서장 표창에 대정 대표 박양흠, ㈜한국발보린 대표이사 이덕우, 주식회사 에스에이씨 대표이사 장정익 등이다.

울산세무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범 납세자를 우대하고 납세자가 쉽고 편하게 납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세정서비스를 구현해 성실납세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납세자의 날은 매년 3월 3일로 모범 납세자와 조세행정협조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표하는 날이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