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주역 청소년들 더 큰 꿈·포부 가지길”
“미래의 주역 청소년들 더 큰 꿈·포부 가지길”
  • 김영수 기자
  • 승인 2009.04.2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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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학원, 2009 청운장학증서 수여
▲ 학교법인 현대학원(이사장 정몽준)은 23일 현대청운고 등 지역 3개 고등학교에서 ‘2009학년도 청운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9개교 150여명에 3천300만원 쾌척

학교법인 현대학원(이사장 정몽준)은 형편이 어려운 지역 9개교 고등학생 150여 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현대학원은 23일 오후 1시 울산 동구 현대정보과학고등학교와 현대청운고등학교, 현대고등학교에서 ‘2009 청운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과 각 고등학교 교장 및 교직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함께 참석했으며, 민계식 부회장은 각 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총 3천3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이 전달된 학교는 현대학원 산하 현대정보과학고와 현대청운고, 현대고를 비롯해 대송고, 문현고, 방어진고교 등으로, 지역 내 공립 고등학교 6곳도 포함된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청운장학생’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우수한 학업성적과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유지하며 다른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학생들과 함께 해외선진문화체험교육 우수 학생, 특성화교육 우수 학생 등이다.

현대학원 관계자는 “미래의 희망인 지역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잊고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더 큰 포부를 갖고 꿈을 키워 달라”고 당부했다.

청운장학증서 수여식은 학교법인 현대학원이 울산 동구 내 9개 공·사립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다.

지난 1991년부터 19년째 개최돼 온 이 행사를 통해 매년 150여 명의 지역 고등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의 꿈을 펼치고 있다.

한편, 현대학원은 청운장학금 수여식을 비롯해 매년 지역 초등학생들의 영농체험 행사인 ‘자연학습원 고구마수확제’를 개최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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