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온천표시 6월부터 시행
새 온천표시 6월부터 시행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1.2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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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목욕탕·숙박업소와 구별
온천뿐만 아니라, 목욕탕이나 숙박업소 등에서도 구별 없이 사용되고 있는 현행 온천표시가 금년 6월부터는 새표시로 바뀌게 된다.

현행 온천마크는 1981년 온천법이 제정되면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되었으나 온천표시가 일반목욕탕이나 숙박업소에서도 똑같이 사용됨에 따라, 온천법에 의해 허가 받은 온천장(현재 전국 477개 업소)을 구별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새로운 온천로고는 뜨거운 온천탕을 바탕으로 안에서 편안하게 온천을 즐기고 있는 가족, 사랑, 건강을 형상화 한 것으로서 앞으로는 로고만 보고도 온천인지 일반목욕탕인지 구별할 수 있게 되어 국민건강증진과 온천을 통한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자치부는 관계부처 협의, 입법예고 등을 거쳐 새로운 온천로고를 오는 6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으로 6월부터 온천이용허가를 받지 않은 업소에서 새로운 온천표시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한편 온천허기없이 이를 표시, 사용하거나 이와 유사한 표시를 사용할 경우에는 온천법 제32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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