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코로나19 확진자 1천명 넘어서
코로나19 백신 울산 1호 접종자가 정해졌다.
1호 접종자는 남구 달동 길메리재활요양병원 부원장(62)으로 오는 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부원장을 시작으로 이날 해당 요양병원 환자 및 종사자들에 대한 접종도 이뤄지게 된다.
이런 가운데 23일 울산에서는 1천번째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은 총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1천번(10대·동구) 확진자는 루마니아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천1번(20대·남구) 확진자는 대형 사업장 직원으로 앞서 울산을 방문한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사업장은 이 직원이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사실을 보건당국으로부터 통보받자 지난 22일 밤 2시간가량 일찍 작업을 멈추고 해당 공장 직원 1천여명을 조기 퇴근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역학조사관을 공장으로 보내 조사 중이다.
1천2번(20대·북구) 확진자는 앞선 부산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추가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동선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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