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보건소(보건소장 황병훈)는 청소년기의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 건강 Up 미래 Go’라는 주제로 2009년 중학생 건강행태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남구청은 최근 청소년들의 흡연, 음주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고 신체활동부족, 불규칙적인 식습관 등으로 인해 건강 위험 노출이 커짐에 따라 이번 사업을 펼치게 됐다.

이에 5개 중학교 5천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예방, 운동, 영양 4대 영역의 이론 및 체험위주 교육을 하게 된다.

참여 학교는 강남, 문수, 신정, 월평, 태화중이며 다음달 11일 문수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6월 5일 태화중학교까지 총 4주 동안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음주가상체험, 스트레칭 타임지정운영, 아침먹기 캠페인, 흡연학생 금연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지며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건강인식제고를 위한 이벤트로 ‘건강 골든벨’이 개최된다. / 김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