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초등학생 수 갈수록 줄어
울산지역 초등학생 수 갈수록 줄어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8.01.2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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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다 4천958명 감소
저출산으로 인해 올해 울산지역 초등학생 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지역 114개 초등학교의 올해 전체 학생 수는 9만4천277명으로 지난해 9만9천185명 보다 4천958명이 줄었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도 31.7명으로 지난해 32명 보다 낮았다.

초등학교 전체 학생 수는 ▲2003년 11만1천909명 ▲2004년 11만133명 ▲2005년 10만7천58명 ▲2006년 10만3천365명 ▲2007년 9만9천185명으로 해마다 감소 추세다.

전교생 1천600명이 넘는 과대 학교는 지난 2005년 17개교에 달했지만 학교 신설과 자연감소 등으로 인해 2006년 11개교, 지난해에는 6개교로 줄었고 올해는 명정, 명촌, 송정, 범서초 등 4개교로 줄었다.

울산시교육청은 학생 수가 갈수록 줄어듦에 따라 신규 교원의 임용을 줄이고 학교 신설도 축소키로 했다. /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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