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유사시설 분포 단일화 시급
울주군 유사시설 분포 단일화 시급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8.01.2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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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공단 필요하다”
타당성 보고회…재정부담 감소·서비스 증대 기대

울산시의 70% 이상의 면적을 차지하는 울주군 전역에 걸쳐 유사시설이 분포돼 관리주체의 단일화가 시급함에 따라 시설관리공단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은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 보고회를 24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갖고 용역업체인 (주)경기산업연구원이 설명했다. 경기산업연구원은 이 자리에서 “울주군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커 각종 공익시설이 방대해지면 산재한 시설과 사업들을 경직된 공무원조직이 운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말했다.

이어 “잦은 인사이동으로 말미암은 전문성 결여는 시설의 비효율적 운영으로 빠른 노후화에 따른 비용 증가를 초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군청이 운영하고 있는 사업을 공단을 설립해 운영하면 통합관리에 따른 인력감축과 비용절감, 민간운영체제의 적극도입 등으로 재정부담 감소와 서비스의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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