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민 캠페인 활약 본부 창립대회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주관으로 ‘울주군 교통사고 ZERO 운동본부 창립대회 및 제로비전 선포식’을 오는 10일 오후 3시 울주군 대회의실에서 강길부 국회의원, 울주군, 울주경찰서, 강남교육청 및 울산지역 교통관련 기관ㆍ단체와 봉사단체 회원, 울주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교통안전동영상 상영, 운동본부 창립선언문 낭독, 향후 활동계획 보고, 실천다짐문 낭독 순으로 진행하고, 참석한 시민에게는 제로화 동참 차량용스티커 및 운전자와 보행자가 실천해야 할 제로운동 실천수칙문을 배포할 예정이다.
교통사고 ZERO 운동은 지난 2004년 9월에 출범한 ‘선진 교통문화정착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에서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앞장서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관련법률 제ㆍ개정과 제도개선연구 및 정책개발, 지역구 교통안전사업 시행의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울주군이 선정됐다.
울주군은 지난해 교통사고 2천94건에 사망 31명, 부상 1천520명으로 울산전체 교통사고사망자 97명 대비 32%를 차지해 교통사고감소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민ㆍ관 합동 교통사고예방대책이 절실하다. 이에 울주군 제로본부에서는 다양한 교통안전 캠폐인,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시민 십계명준수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통사고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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