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남목노인복지관 준공
울산 동구 남목노인복지관 준공
  • 김원경
  • 승인 2020.10.0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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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정식 개관
동구 남목노인복지관 전경.
동구 남목노인복지관 전경.

 

울산시 동구가 남목노인복지관을 준공했다고 4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남목노인복지관은 남목권역 어르신들의 교양·취미 생활 및 사회 참여 활동 등에 대한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8월 11일에 착공해 지난달 29일 준공했다.

이로써 동구는 지역의 노인복지 수요를 위한 권역별(방어동, 전하동, 남목2동 남목1·3동) 노인복지관을 모두 갖추게 됐다.

남목노인복지관은 안산들로 55 일원에 부지면적 5천706㎡, 건축 연면적 2천870.6㎡의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이다.

지하 1층에는 노래방, 음악영상실, 지상 1층은 경로식당과 치매보호센터, 지상 2층은 프로그램실, 컴퓨터실, 물리치료실, 건강증진실, 사무실이 마련됐다.

지상 3층은 당구장, 탁구장, 대강당을 갖췄고 1층 별관에는 어르신들의 친목도모 및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별도의 경로당이 위치해 있다.

시설 이용은 1층 안내데스크에서 회원 가입 후 프로그램 및 시설 이용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사전 운영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운영관리는 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이 이달 1일부터 오는 2025년 9월 30일까지 5년간 위탁 운영한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매년 동구 거주 어르신들의 수가 증가됨에 따라 남목노인복지관 건립으로 고령 친화적인 복지 정책을 구현해 노인 인권 및 실질적 복지 혜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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