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현 중앙선관위원 내정자 등 인사청문회
강보현 중앙선관위원 내정자 등 인사청문회
  • 윤경태 기자
  • 승인 2008.01.2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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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갑윤 의원(중구)과 김기현 의원(남구 을)은 24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강보현 중앙선관위원 내정자와 어청수 경찰청장 내정자를 상대로 후보들의 능력과 도덕성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이날 오전에 진행된 강보현 중앙선관위원 내정자에 대해 정갑윤 의원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경북 청도 재선거와 관련해 단속보다는 선관위의 적극적인 홍보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현 의원도 “현재 겸임교수, 사외이사 및 파산관리인 등으로 겸직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으로서의 본연의 업무에만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 속개된 어청수 경찰청장 내정자에게 기자실 통폐합과 관련해 정 의원은 경찰이 대통령선거 전·후로 돌변한 모습을 지적하고 “경찰은 권력을 보며 움직이지 말고 국민을 위해 민첩하게 움직여 달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도 “경찰의 비위가 근절되도록 쇄신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넘어 징계내용을 관보에 게재해 경각심을 높이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윤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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