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에 진행된 강보현 중앙선관위원 내정자에 대해 정갑윤 의원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경북 청도 재선거와 관련해 단속보다는 선관위의 적극적인 홍보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현 의원도 “현재 겸임교수, 사외이사 및 파산관리인 등으로 겸직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으로서의 본연의 업무에만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 속개된 어청수 경찰청장 내정자에게 기자실 통폐합과 관련해 정 의원은 경찰이 대통령선거 전·후로 돌변한 모습을 지적하고 “경찰은 권력을 보며 움직이지 말고 국민을 위해 민첩하게 움직여 달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도 “경찰의 비위가 근절되도록 쇄신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넘어 징계내용을 관보에 게재해 경각심을 높이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윤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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