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복지증진 등 문화공간 마련 소도읍 육성사업 일환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개관식에는 신장열 울주군수를 비롯 박맹우 울산시장, 서우규 군의회 의장, 지역출신 시·군의원, 소도읍 육성추진위원, 자생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에서 신장열 군수는 “온양문화복지센터는 온양읍을 경제·사회·문화적 거점기능을 갖춘 중추소도시로 육성하고,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한 소도읍 육성사업의 일환”이라며 “센터가 개관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은 그 동안 누리지 못했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개관행사는 온양읍 풍물놀이패의 길놀이에 이어 개관식, 머릿돌 제막식, 테이프커팅, 전시관 관람, 다과회에 이어 배염색 체험, 울산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온양문화복지센터는 지역발전 및 주민의 복지증진 등 문화복지 공간 마련을 위한 소도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온양읍 남창리 29-3 일대 4,867㎡ 부지에 지난 2년간 공사를 거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천여㎡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에는 지하 1층 주차장과 문서고, 지상 1층 에어로빅실·체력단련실·관리실, 지상 2층 강의실·배염색 아카데미·강사대기실·휴게실, 3층 공연장·연습실·조정실·사무실 등이 갖춰져 있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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