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9일까지 의료기관·약국 특별 지도점검
울산시, 29일까지 의료기관·약국 특별 지도점검
  • 이상길
  • 승인 2020.09.1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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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오는 29일까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대기업 집단감염 및 소규모 모임, 의료기관, 실내체육시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코로나19의 n차 신규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특별 지도점검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군 합동 점검반(7개반 14명)은 의료기관 694개소와 약국 416개소를 대상으로 의료기관의 외부인 출입통제(병문안 금지·출입자 명부작성), 의심증상 의료인 종사자 업무 배제, 진단검사 실시 여부를 살펴본다.

약국과 그 외 공통사항은 의료진 및 방문자 마스크 착용 확인, 대기실 등 주기적인 환기, 손 세정제 비치, 시설 방역 소독 여부 등이다.

시는 부진한 항목에 대해선 현지 개선조치하고 출입제한, 소독·위생관리 등 철저한 관리를 주문한다.

시 관계자는 “의료기관 및 약국에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추석 연휴 등을 통한 지역사회 확산 여지가 많을 것을 우려해 지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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