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에 담긴 10여년 세월의 울산
사진속에 담긴 10여년 세월의 울산
  • 김보은
  • 승인 2020.08.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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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덕 작가 ‘도시의 부활, 울산’ 사진전 13~20일 중구문화의전당
한종덕 作 우정.
한종덕 作 우정.

 

한종덕 사진작가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중구문화의전당 1층 별빛마루에서 ‘도시의 부활, 울산-주거공간의 탄생 숨겨진 차원’을 주제로 사진전을 연다.?

한종덕 작가는 울산 토박이로 울산의 지형과 도시의 변천사를 60년 넘게 지켜보면서 남다른 애정으로 울산을 기록해왔다. 특히 주택 변천사에 관심을 갖고 유물 출토현장과 근대문화 발상지라 할 수 있는 원도심 등 골목을 촬영했다.?

이번 전시에선 2010년부터 10여년간 그가 담은 생생한 울산의 모습을 32점의 사진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작품 속에는 KTX 울산역 조성지, 중구 혁신도시 아파트 건축현장, 중구 원도심, 재개발지구 등 울산 전역이 등장한다.

한종덕 사진작가는 “도시의 역사는 과거의 기억을 간직한 것은 물론 미래의 시간까지 겨냥하고 있어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며 “오래 전부터 현재까지의 새로운 문화 이야기를 연결해 공간의 가치를 더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종덕 작가는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 후원전(2009년) 등 60여회 초대·기획사진전에 참여했다. 현재 중문포토웍스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시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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